주관절
주관절
흔히 "테니스 엘보(Tennis Elbow)"라고 불리우는 질병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팔꿈치 바깥부위의 뛰어나온 부위를 누르면 아프고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갑자기 떨어뜨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의 경우 방사선 검사에서는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원인을 찾지 못하고 일반적인 치료를 할 경우 잠깐의 증세 호전을 보였다가 곧 재발하기도 합니다. 간혹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도 효과가 있으나 재발이 잦으며, 중요한 것은 직접적인 통증의 원인이 되는 팔꿈치주변의 근육을 풀어주는 것입니다. 그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의 척추 주위 연부 조직을 풀어주는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증세가 호전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증상
테니스 엘보라고 해서 테니스 선수나 테니스를 치는 사람에게만 생기는 병은 아닙니다.
오히려 가정주부에서 더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팔꿈치 바깥부분만 아픈 경우에서부터 손목을 돌릴 때도 아픈 경우가 있고, 심한 경우 손목 관절을 위로 올리거나 손가락을 펼 때 힘이 잘 들어가지 않기도 합니다.
진단
환자의 증상과 의사의 진찰만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증상이 애매하거나 팔꿈치 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이 의심되면 X선 촬영을 합니다.
"외상과"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발견되면 진단이 가능합니다.
치료
가장 좋은 치료방법은 아픈 팔을 쉬게 하는 것입니다.
직업상 팔을 많은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말이죠. 중요한 것은 테니스 엘보의 원인이 되는 동작을 하지 않음으로써 근육과 건에 걸리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입니다. 파손된 건을 쉬게 하지 않으면 약물요법이나 다른 물리치료요법이 효과가 없습니다.